자동차용과 바이크용 엔진오일은 차이가 있을까?
자동차용과 바이크용 엔진오일은 차이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바이크박사입니다. 오늘은 자동차용과 바이크용 엔진오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엔진오일은 다 같은가?
자동차와 바이크를 이용하다 보면 각자의 주기에 맞춰 엔진오일을 교환할 것이다. 얼마 전 자동차 엔진오일을 갈았는데, 정비소에서 교환하면 상관없지만 직접 교환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다.
엔진오일을 구매하려고 보면 사륜 차(자동차)와 바이크용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륜 차와 바이크에 사용되는 것이 어떻게 다를까? 또 꼭 바이크에는 전용 엔진오일만을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
첨가제에 차이가 있다
자동차용 엔진오일을 바이크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쟁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주된 논점은 똑같이 사용해도 괜찮다면 왜 메이커에서 구분해서 생산하느냐는 것이고, 자동차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회전수에서 작동하는 엔진에 같은 걸 넣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바이크용 엔진은 거의 대부분이 미션과 클러치 그리고 구동계까지 일체식으로 된 유닛 컨스트럭션 구조이다. 이 구동계도 물론 윤활이 필요한데, 이 일체식 구조의 장점을 살려서 엔진과 똑같은 오일로 윤활을 하게 된다.
이 부분이 자동차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바이크 전용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하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오일은 부품은 아니지만 인간과 비교했을 때 혈액과 같은 존재로 오일 없이는 엔진을 몇 분도 돌릴 수 없다. 윤활계는 오일 성능을 제대로 발휘시키도록 되어 있으며, 오일 특성에 맞춰서 엔진이 만들어져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그리고 바이크용 엔진은 총체적으로 자동차보다 고성능 지향적이며, 이에 따라 오일도 그만큼 고성능이어야 할 것이 요구된다.
오일은 기본이 되는 유질(베이스오일)이 주성분이다. 여기에 윤활계의 역할에 요구되는 각 성능 조건에 따라 베이스 오일의 성능을 높이고 혹은 성능을 부가시키는 소량의 물질(첨가제)를 섞게 된다.
첨가제에는 마찰 저감제, 유막 강화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청소 기능을 높이는 청정 분산제, 기포 발생을 억제하는 소포제 등도 첨가된다.
이때 바이크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오일의 특성이 달라지므로 바이크 전용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심적으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자동차용 엔진오일을 사용한다고 해서 당장 엔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베이스 오일은 차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지 오일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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