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워밍업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오토바이 워밍업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가와사키-바이크
안녕하세요. 바이크박사입니다. 오늘은 오토바이 워밍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밍업이란 무엇인가?

워밍업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 몸을 풀어주는 가벼운 동작을 뜻한다.
자동차를 움직이기 전 미리 시동을 켜두고 엔진의 온도를 올린 후 운행을 시작하라는 말을 접했을 것이다. 특히, 겨울에 자동차의 워밍업은 엔진의 수명을 위해 필요한 부분인데 오토바이에는 어떻게 작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워밍업은 얼마 정도 해야 적당한 것일까?

속도계

바이크 모델 중 인젝션 방식은 초크도 없고 언제든지 스타터만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그런데 공회전을 시작하면 회전수가 꽤 높아서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냥 무시하고 출발하자니 자동차도 워밍업을 하는데 바이크가 하지 않으면 엔진의 수명이 줄어들 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다.

그렇다면 오토바이의 워밍업은 얼마 정도의 시간이 적당한 걸까?


바로 달려도 상관없다

워밍업이란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엔진을 데워 적정 온도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공회전 상태에서는 회전수가 낮기 때문에 엔진의 발열량이 많지 않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일찍 끝내려고 급하게 회전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시동 직후에는 피스톤, 실린더, 크랭크샤프트 등의 간극이 아직 벌어져 있고 엔진 오일도 아직 각 부분까지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몇 번 그랬다고 바로 고장이 나지 않지만 엔진이 손상되는 것은 확실하다.

속도계

현실적으로 워밍업 부족보다 잘못된 워밍업 방법이 문제다. 시동을 걸었으면 곧바로 달려도 괜찮다. 물론 처음에는 엔진에 큰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스로틀을 조금씩 열어 낮은 회전수로 주행해야 한다. 단 습식 클러치의 경우 구동계의 오일도 차갑기 때문에 클러치를 쥐어도 구동력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아 기어 시프트의 충격도 크다. 이런 사소한 부분만 신경 쓰면 엔진을 상하게 할 일도 없고 아이들링 상태에 방치하는 것보다 일찍 끝난다.

워밍업이란 엔진뿐만 아니라 타이어 표면이나 서스펜션 조향 장치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켜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몸을 풀 듯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다.


겨울철 워밍업 방법

겨울은 여름보다 워밍업에 신경 써줄 필요가 있다. 예열 시간은 2배 정도 늘려주고 냉각수가 들어가는 모델은 겨울이 오기 전 냉각수를 교체해 줄 필요가 있다. 만약 작년에 냉각수를 교체했거나 냉각수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바이크 체인 청소 방법

바이크 엔진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난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은 어떤 일을 하는 장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