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오버히트와 수온계 바늘

바이크 오버히트와 수온계 바늘

오토바이-계기판

안녕하세요. 바이크박사입니다. 오늘은 바이크의 오버히트와 수온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온은 얼마나 올라갈까?

대배기량 바이크를 시내에서 운행하면 100℃는 우습게 넘어갈 때가 있다. 100℃가 넘는다는 것은 물이 끓는 온도보다 높은데, 이 경우는 괜찮은 것일까?

수온은 어느 정도까지 괜찮은 것이며, 언제부터 오버히트라고 하는 것일까?


오버히트 전까지 괜찮다

대배기량을 처음 접하면 엄청난 열에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온도가 많이 올라가도 바이크가 오버히트 하기 전까진 괜찮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메이커 측에선 괜히 온도가 올라가는 걸 보고 불평을 토하는 소비자가 많아 일부러 수온계를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실제 온도보다 낮은 온도를 가리키도록 만들어 놓기도 한다.

그렇다면 수온계가 100℃가 넘었는데도 왜 냉각수가 끓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바로 기압의 차이 때문이다. 산 위에서 밥을 지을 때 기압이 낮아 물이 일찍 끓어 쌀이 석익는다. 라디에이터는 이 상황과 반대다. 라디에이터 내의 기압이 높기 때문에 더 높은 온도에서도 끓지 않는 것이다.

그 원리를 이용해 라디에이터 내의 압력을 더 높여 끓는 점을 더 높게 만들어 주는 라디에이터 캡도 있다.

불

수온계 바늘

최신 스포츠 바이크를 타면 수온이 디지털로 표시되는데 30~110℃까지 오르락내리락 정신이 없다. 

아날로그 방식의 수온계가 장착되어 있는 바이크는 처음에는 당연히 수온계가 바닥에 있다가 어느 정도 주행을 하면 일정한 자리에 도달해 움직이지 않는다.

정신없이 움직이던 수온계를 접하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면 믿음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괜찮은 것일까?


수온이 허용 범위에 있기 때문이다

엔진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에는 수온이 끊임없이 변한다. 계속 달리고 있으면 조금씩 수온이 올라가다가, 서모스탯이 열리거나 냉각 팬이 작동하면 수온이 내려가며 이 상황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에 따라 수온계의 바늘이 즉각 즉각 반응하여 바늘이 오르기 시작하면 '오버히트 아니야?'라고 불안한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이련 이유로 항의하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정상 수온 범위 내에선 바늘이 가운데를 가리킨 채로 거의 움직이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다.

엔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답답하지만 메이커가 소비자의 불만에 대처한 결과다. 이런 방식 말고도 수온이 적정 상태를 벗어났을 경우에만 경고등이 켜져 알려주는 방식도 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바이크 체인 청소 방법

바이크 엔진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난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은 어떤 일을 하는 장치일까?